뉴스레터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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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_KQCF Now] 2014 축제 이모저모 (14.04.17)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8:32
[KQCF Now] 2014 축제 이모저모 2014년 제15주년 퀴어문화축제가 약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재 상황은 어떤지, KQCF의 이모저모에서 살펴보시죠. ■ 퀴어영화제, 성미산마을극장에서 개최 제14회 퀴어영화제가 6월12일부터 6월15일까지 성미산마을극장과 공동주최로 열립니다.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미산마을극장은 사회적 기업으로, 2009년 시민단체와 마을주민의 힘으로 문을 열고 그동안 지역주민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연극과 영화상영을 해 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퀴어영화제는 지역 안에서 새로운 연대를 모색하고 즐겁고, 유쾌한 영화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알차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핫한 영화가 가득한 퀴어영화제, 오는 6월 성미산마을극장에서 뜨겁게 만나요. ■ 퀴어퍼레이드 소셜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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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_HOT]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티셔츠 출시 (14.04.16)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8:27
[Hot]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 티셔츠 출시 - 화이트·블랙 두 가지 색 각 200장 출시, 4월 말경 사전예약 실시 - 판매 수익금 전액은 2014년 퀴어문화축제 및 퀴어영화제 개최비로 사용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2014년 제15회 퀴어문화축제가 슬로건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Love Conquers Hate)' 메시지 티셔츠를 제작해, 사전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는 러시아의 반인권적 법 제정에 반대하고 동성애자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나온 구호다. 제15회 퀴어문화축제는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는 메시지에 동의하고, 이 메시지가 한국 사회에 더 또렷하게 울려퍼지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념 티셔츠를 제작했다. 티셔츠 판매수익금은 퀴어퍼레이드와 퀴어영화제를 무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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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_Special] 숫자로 보는 퀴어문화축제 (14.04.16)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8:23
[Special] 숫자로 보는 퀴어문화축제 퀴어문화축제가 시작한지 어느덧 14년이 지났다. 갓 태어난 아이가 청소년으로 성장하는 시간이다. 14년의 기간 동안 퀴어문화축제는 안팎으로 바람 잘 날 없었다. 성에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퀴어문화축제를 열기란 송곳보다 따가운 사람들의 눈총에서부터, 정부의 지원금 중단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성소수자와 이들의 인권을 지지하는 시민의 힘으로 퀴어문화축제는 14년간 발전하며 지속될 수 있었다. 퀴어문화축제가 더욱 멋지게 성장하길 바라며, 지난 14회의 퀴어문화축제의 역사를 숫자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50 '50'은 2000년 9월 9일, 제 1회 퀴어문화축제 퀴어퍼레이드에 참여한 인원의 수다. 대학로에 모인 50명의 인권 단체 회원 및 시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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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_Review] '화끈하고 후끈하게' 퀴어영화제 후원파티 (14.04.16)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8:20
[Review] '화끈하고 후끈하게' 퀴어영화제 후원파티 퀴어문화축제와 13년간 함께 한 '서울LGBT필름페스티벌(SeLFF)'이 올해 14회를 맞아 '퀴어영화제(KQFF)'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심기일전한 마음 가짐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4일 불타는 금요일 밤 9시, 홍대 클럽 에서 후원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날 따라 춥고 바람이 거세서 참석률이 저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많은 분들이 달려와 파티를 빛내주셨습니다. 사진과 함께 그 날의 분위기를 느껴보도록 하죠. 밤 9시. 준비한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이었지만 이미 클럽제스의 1층과 2층의 좌석은 꽉 찬 상태였습니다. 퀴어영화제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이날 판매한 기념 팔찌. 날개 돋힌듯 팔려나갔다는 후문. 기대와 흥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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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_Interview] ‘지금은 나를 단단하게 하는 과정’, 스페셜 이벤트팀 서울 (14.04.16)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8:16
[Interview] ‘지금은 나를 단단하게 하는 과정’, 스페셜 이벤트팀 서울 봄이 완연한 날. 제15회 퀴어문화축제 기획단 스페셜 이벤트팀의 서울님과 만났다. 아마 그와 한 번이라도 말을 섞어본 이라면, 그의 조곤조곤한 말투에서 단단히 쌓아올린 자존감이 느껴진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을까. 그는 짐짓 어색하게 첫인사를 나눴을지라도, 곧 상대방으로 하여금 ‘오래 알고 지낸 사람’과 같은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누구나 부러워할 장점을 지닌 사람이었다. 오밀조밀한 외모, 자그마한 체구, 조금 품이 큰 듯 한 차림이 배우 엘렌 페이지를 떠올리게 하는 그녀, 서울님을 소개한다. 30 오랜만에 뵙는데, 어떻게 지냈나. 어제 통화할 때 정신이 없는 눈치더라서울 당일치기로 여행을 갔다 온 참이다. 요즘 일이 정말 바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