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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_Review] 퀴어의 창을 열다,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 따끈따끈 후기 (15.06.24)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23:34
퀴어의 창을 열다,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 따끈따끈 후기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열렸습니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속에 성황리에 폐막한 제15회 퀴어영화제의 따끈따끈 후기를 소개합니다!※ 본 내용은 퀴어영화제 공식 블로그에 소개된 내용중 일부를 발췌했으며, 보다 생생한 퀴어영화제 소식은 퀴어영화제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퀴영이에영~ 6월 18일 20시 드디어 퀴어영화제 개막식이 열렸어요!!! 2015년 제15회 퀴어영화제는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에서 열렸어영.퀴어문화축제의 행사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강남지역에서 열렸지요~ 함께 들어가보실까영? 빠바빠밥빰~ 바라바밤~ 어김없이 기념품 부스가 있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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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호_Review] 제16회 퀴어문화축제 메인파티 <Private Beach> 후기 "그냥 춤, 추세요." by 상추(자원활동가) (15.06.24)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23:26
제16회 퀴어문화축제 메인파티 후기 "그냥 춤, 추세요." "저는 바이섹슈얼이에요." 라는 말로 나를 설명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정체성으로 "쟤 바이래." 라는 말들이 내게 따라오는 것도 싫고, 그렇게 말하고 난 이후에 나에게 꽂혀질 시선이 사실은, 아직 겁나기도 한다. 내 성정체성이 나를 설명하는 가장 큰 틀로 작용하는 것도 싫다. 아직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정리되지 못한 복잡한 마음이 섞여 있는데 요지는 그거다. 절 어떤 단어로도 수식하지 마세요. 난 누구의 무엇도 아닌 그냥 나니까. 우연히 기사를 봤다. 올해 퀴어문화축제가 장소 섭외에 난항을 겪고 있었고, 그 이유는 역시나 ‘방해’하려 하는... 누구들 때문이었다. 항상 그런 것 같다. 퀴어가 아닌 사람들에게 퀴어가 가장 두드러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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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_Review] 퀴어영화제 후원을 위한 깨알같은 퀴프플러스 생생후기! (15.04.01)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22:43
퀴어영화제 후원을 위한 깨알같은 퀴프플러스 생생후기! 3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과 29일, 서울 종로구 와룡동에 위치한 학아재 갤러리에서 퀴어영화제의 부대행사 브랜드인 퀴프플러스(KQFF+)의 첫 행사가 열렸습니다. 28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후원의 밤을, 29일 일요일 정오부터 후원마켓을 각각 진행하였는데요, 양일간 총 200여명의 참여자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KQFF+ 후원행사 웹자보 이미지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들과 이벤트들이 맛있는 음식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파티 분위기를 만들었는데요! 참여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심지어 무료로) 제공된 카나페, 춘권, 핫도그 등의 핑거푸드는 후원의 밤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지치지 않고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원동력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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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_Review] 퀴어문화축제 네트워크파티, 너와 나의 연결고리! (15.04.01)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22:39
퀴어문화축제 네트워크파티, 너와 나의 연결고리! 조용해 보이는 퀴어문화축제. 하지만 알게 모르게 재미있는 일들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는데요. 때는 조금은 추웠던 지난 2월 25일 수요일. 이태원 트라이앵글에서 퀴어문화축제 네트워크 파티가 있었습니다. 네트워크 파티는 작년 퀴어문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단체와 개인을 모셔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이날에는 총 60여 단체와 개인, 120명 이상이 참석해주셨는데요. 평일 저녁이라 불참자가 있지 않을까, 했던 우려와는 달리 당초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네트워크 파티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7시부터 시작된 행사의 시작은 ‘먹거리’였습니다. 저녁 식사를 못하고 오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여, 햄버거와 샐러드, 음료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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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호_Review] 스페셜이벤트팀_진지한 마음을 엿보았다 (14.06.18)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21:53
REVIEW_스페셜이벤트팀_진지한 마음을 엿보았다 사상 초유의 제15회 퀴어문화축제!지난 6월 7일 퍼레이드 날 신촌 연세로. 새벽부터 모인 일부 극성 개신교인들은 퍼레이드와 행사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축제 현장 곳곳에서 난리를 피웠습니다. 퍼레이드가 시작될 즈음부터는 극우파 가치관을 세상에 전파하기 위해 가스통을 들고 나서는 것으로 잘 알려진 ‘어버이연합’이 극성 개신교인들과 힘을 합쳤습니다. 그들은 퍼레이드 길을 막기 위해 도로를 점거했습니다. 길바닥에 누워서 우리에게 말을 걸었고 ‘사랑’이라는 거룩한 단어를 오·남용하면서 자유 시민들에게 오지랖을 부렸습니다. 축제 전에는 발신자도 불분명한 집단적 게시판 테러를 명목으로 퀴어문화축제를 취소하려 든 서대문구청이 가장 황당했는데, 퍼레이드 당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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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호_Review] 봄날을 맞아 들뜬 고양이들처럼, '봄고양이들' 전시에 들러보세요 (14.05.15)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21:30
[Review] 봄날을 맞아 들뜬 고양이들처럼, 봄고양이들 전시에 들러보세요 5월 9일부터 16일까지 공간 사행성에서 진행되는 ‘봄고양이들’ 전시를 소개합니다. 대중문화도 예술도 심지어 야동까지 이성애 위주인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분들은 더욱 반가울 전시입니다. 타이틀은 ‘ - 봄고양이들’이며, 서섬, 병희, 구리, Soo, 맥주, MC 우야님께서 전시에 앞서 진행된 춘화그리기 워크샵에서 완성한 작품들을 공개했습니다. 춘화[春畵]란 직접적인 성 풍속 장면을 소재로 한 풍속화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말하는 바로는, '남녀교합지상(男女交合之狀)’ 이나 ‘남녀상교지형(男女相交之形)’을 노골적이고 선정적으로 묘사하여 춘흥을 즐기거나 성욕을 촉진시키는 최음(催淫)을 목적으로 그려졌다. 채색과 담채를 사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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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호_Review] '화끈하고 후끈하게' 퀴어영화제 후원파티 (14.04.16)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8:20
[Review] '화끈하고 후끈하게' 퀴어영화제 후원파티 퀴어문화축제와 13년간 함께 한 '서울LGBT필름페스티벌(SeLFF)'이 올해 14회를 맞아 '퀴어영화제(KQFF)'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심기일전한 마음 가짐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지난 4월 4일 불타는 금요일 밤 9시, 홍대 클럽 에서 후원 파티를 열었습니다. 그날 따라 춥고 바람이 거세서 참석률이 저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달리, 많은 분들이 달려와 파티를 빛내주셨습니다. 사진과 함께 그 날의 분위기를 느껴보도록 하죠. 밤 9시. 준비한 행사가 시작하기도 전이었지만 이미 클럽제스의 1층과 2층의 좌석은 꽉 찬 상태였습니다. 퀴어영화제에서 직접 수작업으로 만들어 이날 판매한 기념 팔찌. 날개 돋힌듯 팔려나갔다는 후문. 기대와 흥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