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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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호_People] 글로우 키친 사장, 프라이빗 비치 팀장! 이중생활자 이든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7. 10. 17:28
글로우 키친 사장, 프라이빗 비치 팀장! 이중생활자 이든 이든님은 퀴어문화축제의 애프터파티 "프라이빗 비치 Private Beach"의 팀장이시면서, 글로우 키친을 운영하고 계신다. 한때 게이씬의 인기 그룹이었던 "스파이크"의 멤버이기도 하셨다. 이번 퀴어퍼레이드(7월 15일 서울광장)에서는 1번 차량에서 퍼레이드의 선두를 화려한 퍼포먼스로 장식할 예정이시다. 은석: 안녕하세요, 이든님! 이든님은 퀴어문화축제 파티팀("프라이빗 비치 Private Beach")의 팀장이기도 하고, 운영하고 계신 글로우 키친의 이름으로 후원해주기도 하십니다. 이든님과 퀴어문화축제가 어떻게 연을 맺었는지 알고 싶어요. 이든: 퀴어문화축제와 처음 연을 맺었던 때는 2013년 제14회 퀴어문화축제 때였어요. 그때 거의 전라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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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_News]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가을편)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6. 5. 21:23
2016년 6월 11일 이후의 이야기 (가을편) 총신대,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를 고소(2016년 9월 1일) 출처: 깡총깡총 페이스북 기독교 계열 종합대학인 총신대학교에는 '깡총깡총'이라는 훌륭한 이름의 학내 성소수자 인권모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학교가 2016년도 제17회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총신대학교 재학생도 아니면서 '깡총깡총'의 깃발을 들었다는 게 그 이유였습니다. 학교측에 의하면 이 학교에는 성소수자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깡총깡총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블로그와 SNS 계정도 재학생을 사칭한 거라는 얘깁니다. 게다가 자기 학교 학생이 있는지 감시하기 위해 관계자가 퀴어문화축제 부스를 돌아다니기도 했다는데요. 총신대 측은 학교의 종교적 정체성이 분명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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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호_Culture]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출간 및 우수수상작 소개 (16.06.10)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1. 09:29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출간 및 우수수상작 소개 렛세이 배 퀴어문화축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작품집 『커밍아웃』이 드디어 제작 완료되었습니다!6명의 수상자와 6명의 렛세이어들의 커밍아웃 경험담 에세이, 그리고 삽화작가 도아 님의 멋진 삽화 12점이 90페이지에 알차게 담겨 있답니다:) 『커밍아웃』은 6월 11일 퀴어문화축제 창작지원팀 부스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벽장 밖의 손 by 땅콩 “내가 지금까지 남자친구라고 말했던 애, 사실은 여자친구야.”어느 날 저녁에 카페에서 있었던 일이다. 친구는 다짜고짜 이렇게 말했고, 나는 잠시 동안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하려고 애를 썼다. 만화라면 머리 주변에 물음표 수십 개가 퐁퐁 솟아난 모습이었을 것이다. 그때 내 표정은 정말 바보 같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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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_Culture] 에세이 공모전: 렛세이배 퀴어생활에세이 공모전 (16.05.30)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1. 00:12
렛세이배 퀴어생활에세이 공모전 렛세이와 퀴어문화축제가 함께 퀴어에세이 공모전을 열었습니다. 렛세이는 ‘각양각색 L들의 퀴어생활에세이’입니다. 레즈비언 에세이(Lesbian Essay)와 함께 말해보자는 ‘Let’s say’의 합성어로 여럿의 여성 퀴어들이 모여 자신의 이야기를 쓰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현재 4기째, 6명의 렛세이어들이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 간, 렛세이어들은 퀴어문화축제를 기념하는 에세이를 작성해왔습니다. 이번 연도에는 그 기념과 논의의 장을 독자분들과 함께 나눠보고 싶어 지난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퀴어문화축제의 슬로건은 'Queer I am 우리 존재 파이팅'입니다. 렛세이도 축제와 함께 모든 정체성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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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_Interview] 보통이 아닌 10대, 퀴어문화축제 신입기획단 '다윗' (14.03.07)서울퀴어문화축제 SQCF 2017. 5. 30. 17:36
[Interview] 보통이 아닌 10대, 퀴어문화축제 신입기획단 다윗 2014년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퀴어문화축제가 새로운 기획단을 맞이했습니다. 새로 들어온 20여 명의 신입 기획단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한 분이 있는데요.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10대’ 다윗님을 소개합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2014 퀴어문화축제 기획단 사무국 디자인팀 다윗입니다. 다윗님은 역대 최연소 기획단이라고 들었는데요. 실례지만 올해 나이가? 17살이에요. 이제 고등학교 들어갔어요. 와, 부럽네요. 어떤 계기로 기획단에 함께하게 되었는지가 궁금해지는데요. 그게 제가 좀 충동적인 면이 있어요.(웃음) 사실 원래 기획단이라 해서 전 당일에 하는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