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제 11회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한 중부경찰서 교육

지난달 안전한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를 위해 

대구중부경찰서에서는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세상에? 정말로? 눈 의심하기, 놀라도돼요.

 

중부경찰서 경찰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 중인 대구퀴어문화축제 배진교 조직위원장의 모습

서창호 인권팀장의 집회시위에 관한 자유보장과 성적소수자 인권보호를 위한 교육 중 집중하는 중부경찰서 경찰

중부경찰서 교육장을 수놓은 무지개

작년 2018년 제10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퍼레이드차량 앞에 누워 진행을 방해하는 혐오세력들에 의해 자긍심의 행진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혐오세력의 행태를 빠르게 해결해야할 경찰의 무력한 대응으로 결국 축제 차량을 버리고 경로를 변경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후 대구시 경찰은 정당한 시민의 집회와 시위에 관한 권리를 지키지 못했고, 성적소수자의 자유를 침해하는 혐오세력을 방관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는 대구중부경찰서를 국가인권위에 진정했으며, 후에도 지속적인 경찰청장 면담, 중부경찰서장 면담을 통해 꾸준히 사과와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그 노력의 결과로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에서는 대구시 경찰을 대상으로 하는 대대적인 인권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지지해준 모든 참가자 여러분들과 끈질기게 관심을 가져준 후원자 여러분들이 함께 이룬 결과 중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는 막힘없는 시원한 축제로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겠습니다.

 

제11회 대구퀴어문화축제는 6월 29일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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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안내

036-13-122344 대구은행 (예금주 대구퀴어문화축제 배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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